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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코어운동, 시기별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by 선물's 맘 2026. 3. 3.

출산 후 운동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저 역시 막연히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단계별 접근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산후 코어운동은 단순 복근운동이 아니라 회복 프로그램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가 딱 정해주지 않으면 흐지부지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딱 시기별 해야 할 운동을 알려드릴테니 그대로 한번 가보자고요!

0~3주: 심부코어 회복 단계

출산 직후 3주까지는 골반바닥근 조절 훈련을 포함한 심부코어 근육의 가벼운 훈련이 중심입니다. 강한 운동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호흡을 통해 복횡근과 골반기저근이 함께 반응하는 감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연결 회복이 우선입니다. 누워서 호흡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코어회복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3~8주: 자세유지근 중심의 기초 강화

시기별 산후코어운동1

3주부터 8주까지는 자세유지근 위주의 가벼운 중량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배근육과 골반기저근 타겟 운동을 병행하되, 무게보다 정렬이 우선입니다. 일반적으로 6주 이후에는 담당 의사의 허락 아래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8~12주: 점진적 강도 증가

8주부터 12주까지는 운동 강도나 중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코어, 배근육, 골반기저근을 단계적으로 자극하되 복압이 앞으로 밀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유수유 중이라면 가슴을 여는 스트레칭과 등 근육 강화 운동을 함께 해주면 자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12~16주 이후: 기능 회복 완성 단계

시기별 산후코어운동2

12주부터는 규칙적인 복부운동이 가능해지고, 16주 전후에는 골반기저근 조절 능력이 안정되면서 대부분의 골반통증과 복직근이개 문제가 많이 호전됩니다. 개인 컨디션에 따라 고강도 운동도 가능하지만, 통증이나 복부 도밍(doming) 현상이 있다면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산후에 피해야 할 운동

골반바닥근에 과도한 중압감을 주는 운동, 호흡을 참게 만드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기저근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 크런치처럼 바깥 복근에 직접 부하를 주는 운동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목, 허리, 어깨처럼 염좌에 취약한 관절에 강한 부하를 주는 동작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중이라면 꼭 기억하세요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운동 전 적절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 전·중·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수유는 운동 전에 진행하는 것이 편안합니다. 에너지 균형을 지키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합니다.

 

산후 운동은 ‘빨리 몸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다시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단계별 접근과 몸의 신호를 존중하는 태도가 결국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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