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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안고 재우는 습관이 허리 통증을 악화시키는 이유

by 선물's 맘 2026. 2. 24.

요즘은 수면교육을 많이 한다고 하지만, 저와 남편은 아기를 울려서 재우고 싶지 않았어요. 안아줄 수 있을 때 마음껏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거든요. 그래서 신생아 때부터 계속 안아서 재웠습니다.

그때는 아기가 가벼워서 괜찮았어요. 하지만 3개월이 넘어가면서 몸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무거워졌고, 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가 먼저 반응하더라고요.

안아서 재우는 자세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이유

아기를 안고 서 있으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립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허리를 꺾어 균형을 맞추게 됩니다.

허리통증을 악화시키는 아기 안고 재우는 습관

이 자세는 겉으로 보기에는 편해 보이지만, 허리 뒤쪽 관절에 압박을 주는 형태입니다. 특히 출산 후 복부와 골반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허리가 그 부담을 대신 떠안게 됩니다.

저 역시 안아서 둥가둥가를 오래 해준 날이면 허리 아래쪽이 찌릿하게 남아 있었어요. 문제는 그렇게 재운다고 해서 바로 자는 것도 아니었다는 점이었죠.

수면 방식에 대한 고민과 선택

결국 남편과 상의 끝에 수면교육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침대에 눕히면 우는 아기를 차마 그대로 두지 못하고 다시 안아주기를 반복했어요.

하지만 기준을 정하고 시도해보니, 처음에는 30분 넘게 울던 아이가 점점 15분 정도면 스스로 잠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변화만으로도 제 허리는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 다시 시작한 움직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저는 둔근 운동과 척추를 움직여주는 동작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한 스쿼트

스쿼트를 할 때 단순히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코어에 힘을 유지하면서 허리는 세우고 엉덩이 힘으로 올라오는 데 집중했습니다.

허리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필라테스 동작

또 앉은 상태에서 척추를 둥글게 말아 올렸다가 하나씩 세우는 움직임을 해주니 목과 등은 시원해지고, 복부와 허리에 힘이 다시 들어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육아 방식과 내 몸의 균형 사이에서

아기를 많이 안아주는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선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보완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육아는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 모두가 지속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리 통증이 쌓이기 전에 자세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수면 방식도 조정하는 것이 결국 더 오래 안아줄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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